우리가 들은 내용은 정말 잊혀지는 걸까요?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들으면 금방 잊어버리는 것 같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해요 . 마치 콩나물에 물을 계속 주면 물이 금방 빠져나가는 것 같지만, 콩나물은 신기하게도 계속 자라나는 것처럼 말이죠 . 우리가 들은 내용은 잊어버려야 한다고 역설적으로 말하지만, 실제로는 우리 뇌 속에 전부 기록된다고 하네요.우리가 들은 내용은 우리 의지와는 상관없이 100% 저장이 된다고 해요 . 물론 아주 약한 기억은 뇌가 스스로 지워버리기도 하지만 , 쓸만하다고 판단되는 기억들은 따로 저장해 둔다고 하네요 .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저장되고 지워지지 않은 기억의 원본은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다는 거예요 . 우리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모든 것은 언제든지 다시 꺼내 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신기하죠? 마치 두 살 때의 흐릿한 사진 원본처럼 말이에요 .
무의식 속에 저장된 기억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요? 우리가 들은 내용은 단순히 뇌에 저장되는 것을 넘어, 우리 몸의 dna에까지 스며들어 저장된다고 해요 . 그래서 나쁜 것을 계속해서 보게 되면 "저건 안 좋은 거니까 하지 말아야지" 하고 마음먹어도 자꾸 보게 되면 결국 안 좋다고 하네요 . 자꾸 보고 듣는 것도 결국은 습관이 된다는 거죠 .특히 무섭거나 험한 사고 장면 같은 것은 아이들이 보지 못하도록 엄마가 눈을 가려줘야 한다고 해요 . 왜냐하면 그런 장면은 영원히 기억 장치에 녹화되어 버리기 때문이에요 . 그렇게 녹화된 기록은 아주 오래가서, 나중에 학교 시험을 볼 때 갑자기 떠오르거나 , 끔찍했던 장면이 자꾸만 머릿속에 나타날 수 있어요 . 우리 뇌가 그 기억을 내보내고 싶지 않아도 자꾸 나오는 거죠 . 중요한 일이 있거나 조금만 당황하면 그때 봤던 사고 모습이 뇌리에 생생하게 떠오를 수 있다고 해요 . 엄마가 대형 사고가 난 장면을 아이가 보게 하면, 그 영상이 아이의 눈에 들어가는 순간 바로 기록이 된다고 하네요 . 만약 수십 명이 죽는 장면을 아이가 눈 가리지 않고 봤다면, 불안증이 생길 수 있고 , 심지어 나중에는 공황장애까지 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 죽음에 대한 공포가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되는 거죠 . 기억은 지워지기도 하지만, 실제 원본은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정말 무섭게 느껴져요 .
전생의 기억까지 저장된다고요? 뇌의 놀라운 능력! 인간의 무의식 속에는 우리가 귀로 들은 모든 기억의 세계가 있다고 해요 . 이 기억의 세계는 몇천 년, 심지어 몇 억 년 전의 일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이 모든 기억은 우리 뇌 속에 고스란히 저장되어 있어서, 전생의 기억까지도 그대로 끄집어낼 수 있다고 하네요 . 우리 뇌가 얼마나 어마어마한 저장 공간인지 상상도 안 가요.예를 들어, 범죄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사고 당시 차 번호를 기억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 아무리 애써 기억하려고 해도 차 번호가 생각나지 않는데 , 이런 사람에게 최면을 걸면 그날 있었던 일과 차 번호까지 기억해낸다고 해요 . 당시에는 인지하지 못했지만 뇌 속에는 그 장면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죠 . 마치 사진의 원본은 복사되어 보관되어 있고 , 우리가 집중해서 보는 부분만 보이는 것처럼 , 실제 원본은 모든 정보가 다 보관되어 있다고 하네요 . 우리가 죄를 지으면 안 되는 중요한 이유도 바로 이 원본이 영원히 보관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 아무리 사실을 위장하려고 해봐도 원본은 거짓 없이 모든 것을 드러낸다고 하니, 항상 조심해야겠죠 .영혼은 기억을 가지고 이동한다? 영혼의 무게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 육체를 버릴 때, 그동안 지구에서 지내면서 얻은 모든 정보가 영혼과 함께 따라다닌다고 해요 . 우리 뇌는 사라지지만, 우리의 영혼이 그 모든 정보를 가지고 다음 세상으로 간다는 거죠 . 이것을 바로 '영혼의 무게'라고 하네요 .마치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의 QR 코드에 모든 정보가 담겨 있는 것처럼 , 인간의 영혼에도 그 사람의 모든 정보가 담긴 코드가 딱 들어가 있다고 해요 .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우리가 무언가를 배우고 경험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습장이고 , 실제 세계는 아니라고 하네요. 심지어 우리의 몸 자체가 코드를 받아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니 정말 신기한 이야기죠 .
태아에게 영혼이 깃드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태아가 잉태될 때, 영혼이 바로 아기에게 깃드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수정이 된 후에 일정 시간이 조금 지난 다음에 영혼이 들어온다고 하네요 . 아기의 심장이 아직 뛰지 않을 때는 영혼이 없다가 , 심장이 뛰기 시작할 때 영혼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심장이 뛰는 거라고 해요 . 그 전까지는 박동이 없다가 , 영혼이 아기에게 딱 들어오면서 심장 박동이 시작되는 거죠 .영혼이 아기에게 들어온 흔적이 바로 심장 박동으로 나타난다고 하네요 . 내가 세상에 만들어진 시기가 아니라, 심장이 만들어지고 뛰기 시작할 때 진짜 '나'가 만들어진다고 해요 . 심장이 영원히 돌면서 몸에 꽂히고, 심장이 뛰면서 뇌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정밀하다고 하네요 . 땅콩보다도 훨씬 작은 심장이 뛰기 시작하면서 우리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정말 놀랍고 대단한 일이라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