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이름, 왜 바꿔야 할까요? 허경영의 '하늘궁' 이야기1. 청와대 이름, 뭐가 문제일까요?
우리나라 대통령 집무실 이름이 청와대인 거 다들 아시죠? 그런데 허경영님은 이 청와대 이름에 문제가 있다고 말해요. 왜 그럴까요? 바로 '대'자 때문이라고 하네요. 청와대의 '대'자는 아주 작은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해요. 옛날에 술 마시고 놀던 곳을 '얼밀대'라고 불렀는데, 이때 '대'자가 쓰였다는 거예요. 대통령이 일하는 중요한 곳의 이름에 이런 뜻의 글자가 들어가면 안 된다는 거죠.
그리고 예전에 이승만 대통령 시절에는 '경무대'라고 불렀는데, 이것도 문제가 많았대요. '경무대'라는 이름도 적절하지 않다고 이야기하죠. 청와대라는 이름이 건물의 기운을 제대로 누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해요. 그래서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2. '경무대'는 어떤 곳이었을까요? 그럼 '경무대'는 왜 이름이 이상하다는 걸까요? '경무대'는 사실 무술을 연습하던 곳이었대요. 조선 시대에 칼 쓰는 사람들이나 무관들이 무술 연습을 하던 장소였다는 거죠.
경복궁 뒤에 있어서 '경무대'라고 불렀는데, 무술 '무'자가 들어간 이름이었대요. 대통령이 나랏일을 하는 중요한 집무실 이름을 이렇게 무술 연습하던 곳의 이름으로 부르면 안 된다고 허경영님은 말해요. 옛날에 불렀던 '경무대'라는 이름도 대통령 집무실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었다는 거예요.
3. '관'이나 '각'은 괜찮을까요?
그렇다면 다른 이름은 어떨까요? 예를 들어 미국의 대통령 집무실은 백악관이잖아요. 우리나라도 '청화관'이라고 부르면 어떨까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허경영님은 우리나라에서는 '관'이나 '각'이라는 글자가 다른 의미로 쓰인다고 설명해요.
우리나라에서 '관'이나 '각'은 보통 요정이나 규모가 큰 곳을 의미한다는 거예요. 옥년관이나 옥유관처럼 요정 이름에 '관'자가 붙고, 3천각처럼 '각'자가 붙기도 한대요. 그래서 대통령이 일하는 곳에 '관'이나 '각'을 붙이면 요정처럼 들릴 수 있다고 말하죠. 특히 '궁'자를 붙이면 나라가 망한다고 주장하기도 해요. 경복궁, 창덕궁처럼 '궁'자가 붙은 곳들이 결국 다 망했다는 이유에서죠.
4. 허경영이 제안하는 새로운 이름은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허경영님은 어떤 이름을 제안할까요? 바로 '하늘궁'이라는 이름이에요. 이 '하늘궁'이라는 이름에는 아주 깊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해요. '하늘궁'은 바로 한민족의 얼을 담은 이름이라고 설명해요.
특히 '그루특이 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해요. '그루특이'는 나무의 밑동처럼 생긴 부분을 말하는데, 나무의 나이테나 남북 방향을 알 수 있는 곳이죠. 우리 뇌도 그루특이처럼 생겼다고 하면서, '그루특이'가 뇌를 의미한다고 설명해요. '하늘궁'이라는 이름이 이런 한민족의 정신과 뇌의 비밀을 담고 있다는 거예요.
5. '하늘궁'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하늘궁'이라는 이름에는 '그루특이 얼'처럼 깊은 뜻이 숨어있어요. 나무의 그루터기를 보면 몇 년 되었는지, 남쪽인지 북쪽인지 알 수 있듯이 '하늘궁'이라는 이름도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거죠. '하늘'이 들어가면 '궁'이 된다고 말해요. 사람이 들어가는 '궁'은 망하지만, '하늘'이 들어간 '궁'은 다르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요.
허경영님은 '한을 궁'이라고 부르면 빨리 발음할 때 '하늘궁'과 같다고도 이야기해요. 이처럼 '하늘궁'이라는 이름은 단순한 명칭이 아니라, 한민족의 정신과 우주의 원리를 담고 있는 상징적인 이름이라고 할 수 있어요.
6. '하늘궁'에 있으면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고요?
허경영님이 제안하는 '하늘궁'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비밀 유지예요. 대통령이 어디에 있는지 아무도 몰라야 한다고 주장해요. 그래야 세계적인 지도자가 될 수 있다는 거죠.
그 방법으로 여러 대의 리무진을 이용하는 것을 설명해요. 퇴근 시간이 되면 리무진 여러 대가 동시에 출발해서 다른 곳으로 가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거예요. 하지만 실제 대통령은 이미 다른 곳에 가 있는 거죠. 차는 그저 위장용으로 사용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대통령이 어디에서 자고 있는지,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수 없게 되고, 비밀이 보장된다고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