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을 지지했던 엘리트 청년들, 그들은 누구였을까요?
1. 허경영을 지지했던 '허청', 어떤 조직이었을까요? [1]
허경영 씨를 지지했던 엘리트 청년 조직이 있었대요 [1]. 이 조직은 '허청'이라고 불렸다고 하네요 [1]. 처음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교에서 시작되었어요 [1]. 그러다가 전국에 있는 대학과 청년들에게 빠르게 퍼져나갔다고 해요 [1].
이 '허청'이라는 조직에 가입하는 것은 아주 까다로웠대요 [2]. "나 허청 년에 들어가겠다"고 하면 최소 1년을 기다려야 했다고 해요 [2]. 이유 없이 무조건 1년 이상 기다려야만 가입 접수가 되었다는 거죠 [2]. 이렇게 가입 절차가 엄격했기 때문에 조직원들은 전부 유명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5].
2. 카이스트 박사 82명? '허청'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나요? [6]
'허청' 조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어요 [31]. 그중에서도 카이스트 박사가 무려 82명이나 있었다고 하니 정말 놀랍죠 [6]. 단순히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조직의 리더 중 한 명인 여명 동지는 서울대 출신이고 유망한 벤처 기업의 대표였다고 해요 [36].
조직원들의 학력 수준이 매우 높았다고 합니다 [40].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출신들이 주를 이뤘다고 하네요 [40]. 게다가 대부분 부잣집 아들들이거나 사회적으로 잘 나가는 사람들이었다고 해요 [132]. 이렇게 조직의 양과 질이 잘 조화되어 있었다고 볼 수 있어요 [35].
3. '중산주의 사상'이 뭐길래 청년들을 사로잡았을까요? [10]
허경영 씨는 '중산 사상'이라는 것을 이야기했어요 [10]. 이는 기존의 공산주의나 자본주의와는 다른 새로운 사상이라고 설명되었죠 [10]. '허청' 조직원들은 이 허경영 사상으로 아주 철저하게 무장했다고 합니다 [20]. 사상 교육이 아주 중요하게 다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26].
'허청' 조직원들에게는 위대한 총재님의 사상으로 무장한 강고한 청년 조직이 절실한 시기라는 인식이 강했다고 합니다 [18]. 모든 청년은 10대 혁명공약을 높이 들고 허경영 총재님만을 굳게 믿고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죠 [25]. 오로지 총재님과 마음도 뜻도 하나가 되는 순결의 조직체, 순결의 동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어요 [25].
4. '허청'은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42]
'허청'은 단순히 모여서 공부만 하는 조직이 아니었어요. 전국적으로 조직이 확대되면서 각 지역 단위로 농촌 봉사 활동을 헌신적으로 했다고 합니다 [42]. 언론이나 사회에는 자신들의 실체를 밝히지 않고 오직 봉사만 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었대요 [42]. 마치 모택동이 농촌 봉사를 했던 것과 비교되기도 했죠 [130].
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집회에도 참여했어요 [43]. 당시 시청 앞에서 무슨 행사만 있으면 '허청' 깃발을 들고 모였다고 하네요 [43]. 북한의 핵 위협이나 좌익 세력에 맞서 애국 세력의 건재함을 보여주기 위한 활동이었다고 합니다 [98]. 이렇게 '허청'은 조용히 봉사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목소리를 내는 활동을 병행했어요.
5. '허청'은 왜 와해되었을까요? [35]
'허청' 조직이 이렇게 강력해지자 정치권에서 회유가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35]. 여러 정당에서 '허청' 조직원들을 자신들의 당으로 오라고 설득했다고 합니다 [76]. 민주당에서는 '허청'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정당의 지원 없이 활동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이야기했어요 [77]. '여러분의 높은 뜻을 민주당에서 활짝 피우십시오'라며 입당을 간곡히 호소하기도 했죠 [82].
이러한 회유 외에도 '허청'을 와해시키기 위한 시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71]. '자주혁신연맹' 같은 의용 단체가 만들어져서 '허청'을 공격하기도 했어요 [71]. 심지어 '허청'의 리더와 간부 10명이 일주일 동안 납치되었다가 풀려난 사건도 있었다고 하니 [37] 조직 와해를 위한 압력이 얼마나 심했는지 짐작할 수 있죠. 결국 이러한 압력과 회유 속에서 '허청'은 나중에 와해되었다고 합니다 [83].
6. 허경영의 과거와 현재,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135]
과거 허경영 씨는 '허청'과 같은 강력한 엘리트 조직을 움직이던 시대가 있었어요 [135]. 그의 말 한마디에 똑똑한 청년들이 움직이고, 대선 출마 비용 같은 막대한 자금이 마련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154]. 전부 서울대, 카이스트, 연대, 고대 등 명문대 출신의 능력 있는 사람들이었죠 [158].
하지만 지금은 그때와 조금 다른 모습이라고 하네요 [136]. 예전처럼 전면에 나서서 활동하기보다는 종교적인 모습이 강해졌다고 이야기해요 [136]. '허청'에 있었던 사람들은 지금은 눈치가 보여서 앞에 나타나지 못하고 잠수해 있다고 하네요 [162]. 과거에는 직접적인 강력한 조직의 힘이 있었다면, 지금은 간접적인 힘이 있다고 말합니다 [164].